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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맛집

온천장 맛집 대길숯불갈비 내돈내먹 후기

by 블링헤라 202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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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온천장 근처에 살아서 온천장은 저의 추억의 장소예요. 온천장에서 가족들과 목욕하고 돼지갈비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에 오랜만에 대길숯불갈비를 방문해 보았어요.

온천장 대길숯불갈비가 2군데인데, 저는 새로 생긴 곳에 가보았고요.

원래 하시던 곳은 동생분이 하고 계시는 것 같았어요.

온천장 대길숯불갈비 2군데 모두 같은 가족이 하시는 가게 맞습니다.

영업시간 : 오후 4시 ~ 오후 12시
휴무일  : 매주 화요일
주차 : 가게앞 주차공간 X
           근처 사설 주차장이용

저희는 연휴 첫날 6시쯤 온천장 맛집으로 유명한 대길숯불갈비를 방문했고요.

웨이팅이 있었지만 2번째라 금방 들어갔어요.

주말 저녁시간은 웨이팅이 조금 있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돼지생갈비부터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시락국도 시켰고요.
경기도에 살고 있는데 웟 지역은 시락국이없더라고요.
된장국보다 옅은 메이스의 육수에 시래기를 넣어 끓이는데 시래기가 부드럽고 된장육수의 감칠맛이 밥을 절로 부르는 메뉴이니 된장국보다는 시락국 드시길 추천합니다!

숯 상태가 너무 좋습니다.
숯만 봐도 이 집의 고기 맛이 어떨지 가늠이 되요.

정갈한 상차림입니다.
쌈야채, 파채, 양파무침, 백김치와 무쌈, 마늘과 쌈장, 콩나물, 김치, 기름장입니다.
김치를 제외하곤 밑반찬에 고춧가루나 과한 양념이 없어요.
오로지 고기 본연의 맛에 집중하길 바라는 주인의 마음 같았어요.

좋은 숯 위에 고기와 마늘 김치를 함께 올려줍니다.
고기를 수작업으로 손질하셨다는 게 눈으로 확인이 됩니다.
숯이라서 김치와 마늘은 못 굽나 했는데 구울 수 있는 그릇이 있습니다. 주인분의 센스~^^

시락국입니다. 전 고기 먹기 전에 시래깃국이 너무 반가워 참지 못하고 밥 반만 말아서 먹어줬어요ㅠ너무 맛있답니다!!

잘 익은 돼지 생갈비입니다.
1차로 기름장에 찍어 먹습니다.
고기의 고소한 기름과 참기름의 고소함이 만나 느끼할 거 같지만 그렇지 않아요.
이 조합이 느끼해질 즈음 파채와 백김치로 고기를 콜라보해 주면 됩니다.

전 백김치와 함께 먹는 게 제일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백김치는 추가금 1,000원이 있어요. 사람 입맛은 다 비슷한가 봐요.

이제 온천장 맛집 대길숯불갈비의 돼지갈비 차례입니다.

돼지갈비는 꼭 이 소스와 함께 드셔야 해요,
소스만 먹었을 때는 이게 무슨 맛이지 싶어요.
그런데 고기와 만나서 환상의 짝꿍이 됩니다.
대길숯불갈비가 유명한 것이 물론 다른 곳에서 판매하지 않는 돼지 생갈비를 판매한다는 점도 있지만 대길숯불갈비의 시그니처 메뉴는 뭐라 해도 돼지갈비라 생각합니다!
요즘 돼지갈빗집의 돼지갈비는 달고 짜고 자극적인 맛이 대부분이라 먹을 땐 맛있는데 먹고 나면 물이 너무 당기잖아요ㅠ
하지만 이곳 대길숯불갈비의 돼지갈비는 달고 짜고 자극적인 맛없이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해 줘요.

돼지갈비 먹을 땐 밀면과 비빔밀면을 시켰어요.
밀면도 오랜만이라 너무 반가웠습니다.
물밀면은 어린아이들이 있으면 좋을 거 같고요,
저는 비빔밀면이 더 맛있었어요.
비빔밀면에 돼지갈비 싸드시는 거 말 안 해도 아시죠?^^ 필수입니다!!
저희는 돼지 생갈비 6인분 먹고 배가 불러 돼지갈비를 2인분 밖에 먹지 못했어요.

제 입맛엔 돼지갈비가 더 맛있었으니
다음 대길숯불갈비 방문 때는 돼지갈비를 많이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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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nghera.tistory.com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개인의 입맛에 따라 생각이 다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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