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오색시장 맛집
칠공주 족발 & 보쌈
<주소>
경기 오산시 오산로 278번 길 7
<영업시간>
월~일 10:00 - 21:50
매주 화요일 휴무
<전화>
031-375-7034
<주차>
오색시장 공영주차장
오산 하늘공원 사우나에서 사우나하고
바로 근처에 있는 오색시장으로 갔어요.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입구말고 뒤쪽 좁은 골목으로 나와서 왼쪽으로
가시면 칠공주 족발 & 보쌈 바로 보입니다.
가게 입구에서 고기와 육수를 삶고 있어서
눈에 바로 띄입니다.
가게 안을 봤더니 테이블이 꽉 차있어
맛집임을 확신하고 들어 갔어요^^
오색시장 칠공주 족발 & 보쌈
메뉴
족발, 마늘족발, 보쌈 대 37,000원
중 32,000원
돼지국밥, 순댓국, 내장탕 8,000원
막국수, 사골국수 6,000원
요즘은 시장에서도 키오스크로 주문하네요.
전 키오스크가 편하더라고요^^
어르신 분들이 많이 계시던데
키오스크 안 하시고 그냥 주문하셔도 됐어요.
가게 이름대로 서빙하시고 주방에 계시는 분들이
모두 여자분들이셨어요.
자매분들인 거 같은데 친절하시고 프로페셔널하셨어요^^
주문하면 기본 상차림 빠르게 내어 주세요.
소면, 깍두기, 김치, 양파, 마늘, 고추, 부추김치
국밥집에서 나오는 기본 반찬들이 쭉 나와요.
부추무침은 주로 국밥에 넣어 먹으니
간이 세지 않고 심심한 게 딱 좋았어요.
김치와 깍두기도 맛있었는데
저는 깍두기 보다 김치가 더 맛있었어요.
양념이 듬뿍 묻어있는 김장김치 맛으로
아주 익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익힘이었어요.
아이들은 깍두기를 더 좋아했어요.
맵지 않아서 아이들이 먹기도 좋았어요.
오색시장 칠공주
돼지국밥 순대국밥 8,000원
좌측은 순대국밥, 우측은 돼지국밥이에요.
순대와 부속고기들이 적절히 섞여있어요.
돼지국밥에 있는 고기들도 식힐 겸 건져보니
양도 많고 두툼한 살코기들이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순댓국밥은 영상으로 찍어 봤어요.
양이 제법 돼서 반주로 식사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어요.
옆테이블 할아버지께서 국밥에 소주 드시는데
저도 술이 당겼지만 겨우 참았습니다ㅜㅜ^^
부산은 국밥집 가면 항상 소면이 나오는데
경기도는 복불복이더라고요.
소면주는 국밥집 너무 좋아요^^ㅠ
순대는 쌈장이랑, 고기는 새우젓이랑 먹고요,
국물도 담백하니 감칠맛이 좋습니다.
반정도 먹고 부추와 양념장 넣어
조금 얼큰하게도 먹었어요.
가게 앞에서 육수와 고기를 끓이고 계셨는데도
잡내가 하나도 안 나고 음식에서도 잡내가 없어서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방문하신 손님들을 보니
남녀노소 구분 없는 것을 보니
오산 주민들의 찐 맛집이 분명한 듯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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