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진위 기린아] 웨이팅 맛집 이라는데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
평택 진위는 시골? 느낌에 딱 떠오르는 것이
진위천 유원지밖에 없는 곳이었는데
진위에 핫한 일본식 돈카츠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바로 "진위 기린아"입니다.
일본풍스러운 외관입니다.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이에요.
키즈 케어존 (8세 이상)
미취학 아동 입장 제한, 8세 이상부터 보호자의 적극적인 케어 안에서
매장이용이 가능합니다.
키오스크 주문
매장 입구에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고,
주문을 먼저 하시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주문을 하고 들어가야 하기에
매장 상황을 몰라 먼저 들어가서 좌석을 확인하고
다시 나와서 주문하고 들어가서 조금 불편했어요.
문을 열고 들어오면 입구에 1인석 테이블이 있습니다.
일본식 다다미 좌석을 연상케 하는 테이블과
안쪽에는 의자에 앉을 수 있는 좌석으로 되어있어요.
오픈형 주방으로 일본풍의 깔끔한 인테리어입니다.
주말 웨이팅, 주차
저는 주말 2시쯤에 방문해서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했어요.
웨이팅이 싫으신 분들은 조금 늦게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주차는 매장 앞 또는 도로변에 하시면 되세요.
진위 기린아 메뉴
히레카츠(안심) 14,000원
상로스카츠(등심 중 가브리살) 15,000원
로스카츠(등심) 13,000원
치즈카츠 14,000원
판소바 9,000원
레어차슈소바 15,000원
쫄깃한 식감에 대파 채와 간 무를 소스에 넣어
적셔 먹으니 시원하고 달콤 짭조름한 맛이 좋았어요.
기린 병맥주도 있어 함께 즐겼어요.
한돈 안심부위를 720시간의 3차 숙성 후 저온, 고온으로 레스팅.
선홍빛의 단면에 두툼한 두께가 인상적이었어요.
한 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고기의 육향이 퍼져요.
저에겐 부드럽기보단 단단한 고기의 식감이 더 느껴졌고
베어물 때마다 이에 껴서 조금 불편했어요.
로스카츠
한돈의 등심 부위를 720시간의 3차 숙성 후 저온, 고온으로 레스팅.
등심 부위이다 보니 히레카츠 보다 조금 더 단단한 식감이에요.
유자폰즈 소스의 샐러드와 함께 먹으니 느끼함이 덜했어요.
진위 기린아 맛있게 먹는 법
핑크솔트에 찍어먹기, 고추냉이와 함께 먹기,
참깨 돈가스 소스와 먹기, 명이나물과 함께 먹기.
저는 핑크솔트와 고추냉이, 명이나물과 함께 먹는 것이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고기가 워낙 두껍고 튀김옷이 얇아 조금 느끼했거든요..
진위 기린아 총평
한적한 외곽에 위치하여 드라이브 겸 다녀오기 좋아요.
가게 분위기가 일본 여행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켜
주말에 기분전환하기 딱 좋아요.
저는 경양식 돈가스 파라 너무 두꺼웠던
진위 기린아의 고기 두께가 부담스러웠어요..ㅜ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만족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