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 리오그릴
경기 평택시 중앙시장로 6번 길 30-14
화~금 16:30 - 22:00
토~일 12:00 - 22:00
매주 월요일 휴무
031-666-7136
공영주차장 이용
송탄 미군부대 앞에 위치한
브라질 슈하스코 전문점 "리오그릴" 다녀왔어요.
블루리본 1개는 '다시 방문할 만한 맛집' 이라는데
블루리본을 3번이나 받았네요.
참고로 레드리본은 코카콜라와 어울리는 맛집이라고 합니다.
저의 솔직한 개인적인 후기는 어땠을지
끝까지 봐주세요~^^*
<가격>
성인 40,000원
5~7세 21,000원
10가지의 스테이크와 슈하스코 바비큐, 샐러드바를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 합니다.
좌석의 갯수는 많아 주말에 방문해도 여유 있었어요.
사람들이 많거나 막 붐비지 않았어요.
이용방법을 설명듣고 샐러드바의 이용하고 있으면
셰프님이 오셔서 고기를 주세요.
스프와 고기와 버섯 스튜, 스파게티
콩스튜, 볶음밥이 있었어요.
샐러드 종류는 양상추와 어린 배추, 감자 샐러드, 호박샐러드,
양파&피망 절임, 김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이했던 것이 초밥집에서 볼 수 있는 초생강과 락교도 있고요,
피클, 올리브, 메추리알, 할라피뇨.
토스트용 빵과 잼도 준비되어 있어요.
레드와인과 화이트 와인도 있으니
추가 주문 후 스테이크와 함께 드시면 됩니다.
고기가 나오는 동안 샐러드바에서 가져온
음식들을 먹었어요.
솔직히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실망스러웠어요.
손님이 많이 없어 그런지 음식들이 신선한 느낌이 아니라
조리한 지 오래된 듯한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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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따뜻한 음식류의 스파게티도 오래된 느낌에
볶음밥과 고기, 콩 스튜에서는 특유의 향신료 향이
많이 났어요.
브라질식 바비큐 요리하는 곳이니 당연한 것이지만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어요.ㅠ
첫 번째로 토시살과 소시지가 나와요.
맛은 기름기가 거의 없고 육향이 진합니다.
소시지에서도 향신료 맛이 나요.
두 번째는 삼겹살 바비큐.
삼겹살 바비큐는 호불호 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메뉴죠.
그런데,,,, 삼겹살을 이렇게 맛없게
조리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맛이 별로였어요.
겉은 엄청 바삭하고
속은 기름기 가득했는데
고소한 기름 맛이 아니라
아무 맛도 나지 않았어요....^^
샹그리아가 맛있었다는 평이 있어서
술의 힘을 빌려 먹어보고자 주문했어요.
소스 없인 먹기 힘들어
소스도 팍팍 뿌려 먹습니다.^^
마늘구이와 안심과 등심 부위가 나왔어요.
마늘구이는 탄맛과 쓴맛이 함께 나서
도통 무슨 맛인지 알 수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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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리오그릴에서 가장 맛있었던 건
등심과 안심 부위였습니다.
그나마 평소 제가 알 던 소고기의 맛이라
익숙하게 맛있게 먹었던 부위예요.
모두가 호불호 없이 좋아하는 닭고기 바비큐예요.
닭고기 바비큐도 맛있어 보였는데,,,
소스 없이 먹기 힘들 정도로 무 맛이었어요..ㅠㅠ
김치는 중국산 같았는데
김치에서도 향신료 맛이 많이 났어요.
먹기 조금 힘들 정도였어요.
블루리본 맛집에 블로그와 방문자 리뷰에는 좋은 평이
많아 기대했는데 제 입맛에는 너무 안 맞았어요.
평소 음식 가리지 않고 주는 대로 잘 먹는 스타일인데도
맛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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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0원이란 돈을 지불하고 먹을 정도인가
심히 곱씹어 생각하게 되는 식당이었어요..ㅜ
고기는 기름기와 육즙은 없고 무맛의 살코기들 뿐이었고
특유의 향신료 맛이 생각보다 저와 맞지 않아 더 그랬던 거 같아요.
평소 고수, 산초, 마라 등의 향신료는 잘 먹습니다ㅠ^^
송탄 리오그릴에서 가장 맛있었던 건
시나몬가루와 설탕이 뿌려진 파인애플이었어요.
평소 고기는 종류에 상관없이 가리지 않고
많이 아주 많이 좋아하시고,
양이 많은 대식가분이 아니라면
조심스럽게 비추천해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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